데이비 존스 (음악가)
영국인 싱어송라이터 겸 배우 / From Wikipedia, the free encyclopedia
데이비 존스(David Thomas "Davy" Jones, 1945년 12월 30일 ~ 2012년 2월 29일)는 영국의 가수이자 배우이다. 몽키스의 멤버로 활동한 것으로 유명하다.
영국 맨체스터 태생인 존스는 긴 머리와 앳된 외모, 영국식 발음 등으로 사랑받았다. 1945년생인 존스는 뮤지컬 《올리버》에서 다저 역을 맡는 등 어렸을 때부터 영국에서 TV와 연극 무대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16세 때 브로드웨이 무대에 오른 올리버에서 열연하며 토니상에 후보에 올랐다. 여기서 그는 콜롬비아 영화사와 스크린 젬스 TV의 도움으로 몽키스에 합류했다. 존스 이외에 마이크 네스미스, 피터 토크, 미키 돌렌즈 등 4명으로 구성된 몽키스는 1966년 CBS 방송에 가수로서 첫 대중에 얼굴을 알렸다.[1][2]
몽키스는 ‘데이드림 빌리버’, ‘아임어 빌리버’ 등으 곡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1] 미국 팝계가 영국 출신의 비틀스에 대항하기 위해 정책적으로 등장시킨 몽키스는 비틀스의 명성과는 전혀 거리가 멀었고 그들이 출연한 TV 쇼도 2년 만에 중단됐다.[2] 또한 음반 녹음 때 외부 연주자를 고용했다는 사실이 알려져 음악 비평가들로부터 비난을 받기도 했다. 팀 해체 후 네스미스를 제외한 3명은 간간이 재결합했고 《Pool It》 (1987), 《Justus》 (1996) 등의 앨범을 낸 데 이어 TV영화 '헤이 헤이 잇츠어 몽키스'에 출연했다.[2]
해체 이후 존스는 나이가 든 뒤에도 TV와 연극 무대에서 활약했다. 존스는 웹사이트에 올린 글에서 몽키스 데뷔 당시 멤버들이 “믿기 어려울 정도로 멋졌다”고 회상했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