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비 작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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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비 작전(히브리어: מבצע גשמי קיץ)은 2006년 6월 25일 팔레스타인인 일부가 가자 지구의 국경검문소를 습격하며 이스라엘 병사 길라드 샬리트를 납치함으로서 시작된, 2006년 여름 동안 이스라엘 방위군과 팔레스타인 무장 세력 간의 전투로, 2005년 9월 이스라엘의 가자 지구 철수 이후 가자 지구에서 처음으로 이루어진 대규모 재래전이었다.
여름비 작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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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이스라엘 분쟁의 일부 | |||||||
여름비 작전 중 이스라엘 방위군의 D9 불도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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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전국 | |||||||
이스라엘 |
파타 하마스 [[파일:|22px|border |alt=]] 팔레스타인 이슬람 지하드 | ||||||
지휘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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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 규모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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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인되지 않은 수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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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이 제시한 작전 목표는 가자 지구에서 발사하는 카쌈 로켓이 네게브 사막 서부에 떨어지는 것을 막고, 팔레스타인 무장 단체가 납치한 길라드 샬리트 상등병을 구출하는 것이었다.[4][5] 이스라엘 정부 발표에 따르면, 가자 지구 철수 후부터 2006년 6월 말까지 이스라엘에 미사일 757개가 떨어졌으며,[6] 이스라엘 방위군은 야포 포격과 공습으로 대응하고 있었다.[7] 길라드 샬리트는 이렇게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 긴장이 고조되던 시기 생포되었다. 여름비 작전 도중 로켓 발사와 야포 포격 횟수는 모두 증가하였고, 이스라엘 방위군은 무장 단체와 무장 단체가 사용하는 기반 시설을 노리고 가자 지구를 여러 번 기습하였으며, 필라델피 경로에 잠입용 터널을 건설하기도 하였다.[4] 작전 첫 날 이스라엘은 가자 지구에 1개밖에 없는 발전소도 폭격하였다.[8]
하마스는 샬리트의 석방을 대가로 이스라엘에게 팔레스타인 죄수 다수를 석방할 것을 요구하였다. 이스라엘은 겉으로는 이러한 요구를 거부하였지만, 8월에는 이집트의 중재 하에 협상이 이루어지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하였다. 하지만, 이스라엘이 하마스가 원하는 만큼 죄수를 석방하지 않을 것임을 확실히 하자 협상은 중단되었다.[9][10]
여름비 작전은 11월 1일 시작된 가을 구름 작전으로 이어졌다. 11월 26일 가을 구름 작전이 끝날 때 이스라엘과 하마스 사이의 휴전이 체결되어 이스라엘은 철수하였으나, 샬리트의 석방에 대해서는 어떠한 합의도 이루어지지 않았다. 휴전은 2007년 파타-하마스 분쟁으로 인해 깨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