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FIFA 월드컵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개최된 제19회 FIFA 월드컵 / From Wikipedia, the free encyclopedia
2010년 FIFA 월드컵(영어: 2010 FIFA World Cup, 아프리칸스어: FIFA Sokker-Wêreldbekertoernooi in 2010)은 남자 축구 세계 선수권 대회인 FIFA 월드컵의 19번째 대회이다. 이 대회는 2010년 6월 11일부터 7월 11일까지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열렸다. 대회 본선의 유치전 참가 자격은 아프리카 국가에만 한정되었었다. 2004년, 국제 축구 연맹(FIFA)는 남아프리카 공화국이 이집트와 모로코를 제치고 FIFA 월드컵 대회 본선을 개최하는 최초의 아프리카 국가가 되었음을 선포하였다.
2010년 FIFA 월드컵 | |
---|---|
2010 FIFA World Cup FIFA Sokker-Wêreldbekertoernooi in 2010 | |
개최국 | 남아프리카 공화국 |
개최기간 | 6월 11일 ~ 7월 11일 |
참가팀 | 32개 (6개 대륙) |
경기장 | 10개 (9개 도시) |
결과 | |
우승 | 스페인 (1번째 우승) |
준우승 | 네덜란드 |
3위 | 독일 |
4위 | 우루과이 |
통계 | |
경기 수 | 64경기 |
득점 수 | 145골 (경기당 2.27골) |
관중 수 | 3,178,856명 (경기당 49,670명) |
최다 득점 | 베슬레이 스네이더르 토마스 뮐러 다비드 비야 디에고 포를란 (각 5골)[1] |
최우수 선수 | 디에고 포를란[2] |
최우수 신인 선수 | 토마스 뮐러[3] |
최우수 골키퍼 | 이케르 카시야스[4] |
페어 플레이상 | 스페인 |
« 2006 2014 » |
경기는 전국의 9개의 도시에 위치한 10개의 경기장에서 열렸고, 결승전은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최대 도시인 요하네스버그에 위치한 사커 시티 경기장에서 열렸다. 32개국이 2007년 8월부터 시작된 전세계의 대회 예선을 뚫고 본선에 안착하였다. 대회 본선의 조별 리그전에서는 각 참가국은 4개국씩 8개조로 나뉘어 리그전을 펼쳤고, 가장 많은 승점을 쌓은 2개국이 다음 라운드에 진출하였다. 이렇게 남은 16개국이 세 차례의 토너먼트전 경기를 통해 결승전에 진출할 국가를 결정하였다.
결승전에서 UEFA 유로 2008 우승국 스페인이 두 차례 FIFA 월드컵 준우승을 거두었던 네덜란드와 연장전 접전 끝에 연장후반 막판 안드레스 이니에스타의 오른발슛으로 1-0으로 승리해 대회 첫 우승을 차지하였고, 스페인은 대회를 우승한 8번째 국가이자 유럽 밖에서 FIFA 월드컵을 우승한 첫 유럽 우승국이 되었다.[5] 이전에 비유럽 국가에서 열린 FIFA 월드컵은 모두 남아메리카 국가들이 우승했었다. 이 대회 우승으로 스페인은 세계를 대표로 2013년 FIFA 컨페더레이션스컵 참가 자격을 얻었다. 개최국 남아프리카 공화국, 전 대회 우승국 이탈리아, 그리고 전 대회 준우승국 프랑스는 모두 조별 리그에서 탈락하였다. 이번 대회는 개최국이 1라운드에서 탈락한 최초의 대회이자 전 대회 결승 진출팀(우승-이탈리아, 준우승-프랑스)이 함께 1라운드에서 탈락한 최초의 대회였다. 뉴질랜드는 이 대회 본선에서 3무의 성적을 거두어 우승국 스페인과 더불어 대회의 무패국가가 되었으나, 조별 리그를 통과하지는 못하였다.
공식 슬로건은 '이제 때가 왔다. 전 아프리카의 축제'(Ke Nako. Celebrate Africa's Humanity)로 하였다.[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