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동계 올림픽 쇼트트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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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동계 올림픽 쇼트트랙은 2010년 2월 13일부터 2월 26일(밴쿠버 현지시각 기준)까지 퍼시픽 콜리세움에서 진행되었다. 지난 대회에서 무려 6개의 금메달과 3개의 은메달, 1개의 동메달을 획득하며 쇼트트랙 최강국의 위상을 뽐냈던 대한민국은 이번 대회에서 남자부에선 이정수가 2관왕에 올랐고 1000m 종목에서 이호석, 500m 종목에서 성시백이 은메달을 또 5000m 계주에서도 은메달을 따내며 총 금메달 2개, 은메달 3개를 획득해 여전히 세계 최강의 면모를 뽐냈다. 그러나 여자부에선 급격한 전력 약화로 인해 중화인민공화국에 밀리며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에 그치며 1992년 동계 올림픽 이후 14년 만에 '노 골드'의 수모를 겪었다. 그래도 남녀 도합 8개의 메달을 따내며 쇼트트랙 종목 출전국 중 가장 많은 메달을 획득해 여전히 쇼트트랙 강국의 지위를 지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