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
From Wikipedia, the free encyclopedia
국어(國語), 나라말, 국가언어(國家言語, 영어: national language) 또는 국민언어(國民言語)는 언어학적으로 어느 국가나 민족 · 국민에 있어 중추적으로 사용되는 표준적인 언어를 지시하는 개념이다. 광범위하게는 역사, 정치적으로 규정되는 어떤 언어공동체의 방언, 사회언어, 그리고 기타 언어변형들을 포함하는 집합체로서의 의미를 가질 수 있다.
다른 뜻에 대해서는 국어 (동음이의)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나라말은 여기로 연결됩니다. 대한민국의 출판사에 대해서는 전국국어교사모임#나라말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국어라는 개념을 정의는 민족, 국가, 그리고 언어의 의미를 어떻게 규정하는지에 따라서 달라지기 때문에, 규정하기가 단순하지 않다. 국어라는 개념은 근대에 "문화국가"라는 개념과 맞물려 발전하였다. 국가라는 근대적 개념과 마찬가지로 16세기의 프랑스에서 파리의 방언이었던 오일어(영어: langues d'oil)가 근대적 의미의 최초의 국가어가 되었다.
오늘날에는 많은 국가들에서 헌법이나 법률로 하나 또는 여러 개의 언어를 국어로 규정한다. 많은 경우에 있어서는 동시에 공용어와 일치하나 반드시 그러하지는 않다. 주로 사용하는 언어 이외의 다른 언어들이 소수언어로서 공식적인 위치를 가지고 있는 경우도 있다. 따라서 국어와 공용어가 반드시 일치하지는 않는다. 가령 아프리카의 많은 국가들은 불어나 영어를 공용어로 규정하지만, 국어로는 여러 다른 언어를 가지는 경우가 있다.
어떤 민족의 언어관습으로부터 역사적으로 발생되고 사용되어 온 국어나 소수어를 설명할 때에는 일반적으로 자연어라는 개념을 사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