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내 체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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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내 체벌(校內 體罰)은 학교 내에서 잘못된 행동을 한 학생에 대하여 사전에 정해진 만큼 체계적으로 체벌하는 공식적인 행위를 말한다. 학교 체벌(學校 體罰)이라고도 한다. 보통 체벌은 체벌을 위해 준비된 회초리, 몽둥이, 가죽 띠 등으로 엉덩이나 손바닥 또는 발바닥에 가한다. 흔하진 않지만, 초등학교에서 정해진 방식에 의해 맨손으로 엉덩이나 손바닥을 때리기도 한다.
일반적으로는 부모나 교사가 자녀나 학생에게 교육을 한다는 명목으로 행하여지는 것으로 육체적인 고통을 수반하여 교육의 목표인 바른 방향으로 행동의 변화를 유도한다고 주장하는 행위이다.
하지만 이는 대개 가해자들의 일방적인 주장이며 본질은 약자에 대한 강자의 폭력으로써 교육을 명분으로 자신들의 인생에서의 분풀이를 학생 혹은 자녀에게 가하려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대한민국 및 대부분의 선진국에서 학교의 체벌은 원칙적으로 불법이다.
대부분의 유럽 국가에서 체벌은 가정에서만 허용되거나 아예 금지되고 있으며, 미국 등의 일부 국가에서는 지역에 따라 허용되기도 한다.
학교 체벌의 지지자들은 체벌로 기강 확립에 즉각적인 효과를 얻을 수 있으며, 학생들이 곧바로 수업에 참여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반대자들은 다른 징계 방법이 동등하거나 더 좋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말한다. 체벌이 폭력이나 학대라고 여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