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룡마을
서울특별시의 판자촌 / From Wikipedia, the free encyclopedia
구룡마을은 서울특별시 강남구 개포동의 마을로 현재까지 남은 서울 강남의 판자촌이다. 잇달아 화재가 발생하는 등 노후화되어 서울시에서는 재개발을 추진중이다. 무허가 주택이나 소송 끝에 전입 신고가 허용되고 있다. 구룡마을은 1980년대 말부터 도심의 개발에 밀려 오갈 데 없는 사람들이 하나 둘 모여서 형성된 무허가 판자촌으로, 현재 1,242가구에 약 2,530여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잦은 화재 등 재해에 노출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오폐수 및 쓰레기 처리 관련 문제에 잦은 범죄까지 발생하는 등 생활환경이 매우 열악한 곳이다.
서울시는 2014년 그동안 논란이 많았던 민영개발에 대해서는 개발이익 사유화에 따른 특혜논란, 사업부진시 현지 거주민들의 주거대책 미비로 사회적 문제가 발생할 소지가 있다고 보고, 이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공정한 공공관리자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서울시 SH공사 주도의 공영개발로 도시개발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현지 거주민들이 재정착 할 수 있도록 1,250세대는 영구 및 공공임대아파트로 공급하여 주거대책을 마련해 주고, 개발이익은 공공에 재투자, 주위환경에 어울리는 친환경적 개발, 외부 투기세력을 차단한다는 정비원칙을 정했다고 덧붙였다. 구룡산 구룡마을의 개발범위는 252,777m2로, 총 2,793세대(임대 1,250세대, 분양 1,543세대)의 주택과 학교, 문화, 노인복지시설, 공공청사, 도로, 공원, 녹지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