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카모리 아키나
일본의 가수, 배우 / From Wikipedia, the free encyclopedia
나카모리 아키나(일본어: 中森 明菜, 1965년 7월 13일 ~ )는 일본의 가수, 배우이다. 현재 소속되어 있는 연예 기획사는 FAITH, 레코드 레이블은 유니버설 뮤직 재팬 산하의 사설 레이블인 가희 레코즈(歌姫レコーズ)이다.
나카모리 아키나 中森明菜 | |
---|---|
기본 정보 | |
출생 | 1965년 7월 13일(1965-07-13)(58세) 일본 도쿄도 오타구 |
성별 | 여성 |
직업 | 가수, 배우 |
장르 | J-pop, 가요쿄쿠 |
활동 시기 | 1982년 ~ 1989년, 1990년 ~ 2010년, 2014년 ~ |
레이블 | 워너 파이오니어 (1982년 ~ 1991년), MCA빅터 (1993년 ~ 1997년), 가우스 (1998년 ~ 1999년), Music@Nifty (2000년 ~ 2001년), 유니버설 뮤직 재팬 (2002년 ~ ) |
소속사 | 켄온 (1982년 ~ 1990년) Collection (1990년 ~ 1991년), Continue (1992년), NAPC (1993년 ~ 1999년), FAITH (2000년 ~ ) |
웹사이트 | nakamoriakina |
도쿄도 오타구에서 태어났으나 곧 기요세시로 이사를 간 후 줄곧 그곳에서 자랐다. 1981년 오디션 프로그램 "스타 탄생!"에서 우승하여 이듬해 싱글 '슬로우 모션'(スローモーション)으로 데뷔한 이래 오리콘 차트에서 15 싱글곡 연속 1위를 달성한 1980년대에 가장 유명했던 일본 여성 가수 중 하나이다. 데뷔한 후 청순한 분위기의 발라드곡과 '소녀A'(少女A)같은 어두운 분위기의 노래를 번갈아 부르는 것이 당시 은퇴한지 얼마 안되었던 야마구치 모모에를 닮았다고 하여 데뷔 초기에는 줄곧 “제2의 야마구치 모모에"로 불렸다.[1][2] 자신이 직접 노래의 기획과 안무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노래만 하는 가수가 아닌 아티스트로서의 입지를 다져 1980년대 일본의 유행을 선도하였으며 특유의 깊고 낮은 음색과 파워풀한 보이스, 풍부한 감정처리 등으로도 잘 알려져있다.[3] 1983년, '세컨드 러브', '1/2의 신화'등의 히트로 데뷔한지 만 1년만에 가수별 레코드 총매상 1위를 차지하였다.
1984년, 자신의 10번째 싱글인 '장식이 아니야, 눈물은'(飾りじゃないのよ涙は)을 기점으로 기존 아이돌들과의 음악성 차별화를 꾀하였다. 더불어 1985년에 '미 아모레'(ミ・アモーレ / Meu amor e…)로, 이듬해인 1986년에는 'DESIRE -정열-'(DESIRE -情熱-)로 일본 레코드 대상에서 2년 연속 대상을 차지하고 1985년에서 1987년에 걸쳐 3년 연속 가수별 레코드 총매상 1위를 다시 기록하는 등 초기의 아이돌 이미지에서 인기와 가창력을 겸비한 실력파 가수로 거듭났으며 여성 가수에게 붙이는 최고의 칭호인 “가희”로 불리기도 하였다.[4][5] 1989년 전 연인이었던 콘도 마사히코와의 치정관계로 그의 집에서 자살미수를 시도한 후 약 1년간 활동정지를 하였으나 이듬해 'Dear Friend'로 복귀하였다.[6] 1994년에는 선배 가수들의 곡을 자신만의 색깔로 커버한 "가희"(歌姬)를 출시하였고 매년 콘서트 투어를 열어 음악 활동을 이어나갔다. 또한 1992년 후지 테레비에서 방영한 드라마 "솔직한 그대로"(素顔のままで)에서 주연을 맡은 것을 시작으로, 여러 드라마에도 주연 또는 비중 있는 조연으로 출연하고 연예오락 프로그램에도 자주 나오는 등 왕성한 활동을 하였으나 2010년 10월, 자신의 연말 디너쇼를 취소하고 건강 악화로 무기한 활동정지를 발표하며 음악 활동을 중단하였다.
2014년 7월, 'SWEET RAIN'으로 3년 9개월만에 신곡을 출시하였고, 또한 2015년 1월, 4년 6개월만의 정식 싱글인 'Rojo -Tierra-'의 발매와 함께 가요계에 복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