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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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리사는 타당한 추론을 탐구하는 학문인 논리학의 발전사를 말한다. 형식논리학은 고대의 중국, 인도, 그리스의 철학에서 그 유래를 찾아볼 수 있다. 그리스 논리학, 그 중에서도 아리스토텔레스식 논리학은 과학·수학에 넓게 수용·응용된 고전논리학이다.
아리스토텔레스 논리학은 중세의 이슬람권 및 기독교 서방 세계에 한 층 더 발전하여, 14세기 중반에 정점을 맞이했다. 14세기부터 19세기 초까지의 시기는 대체로 논리학이 쇠퇴하여 경시되었던 시기로, 적어도 한 명의 논리학 역사가에 의해서 논리학의 침체기로 간주되고 있다.[1]
19세기 중반이 되면 논리학이 부흥, 혁명기가 시작되고, 수학에서 이용되는 엄밀한 증명을 표본으로 하는 엄격하고 형식적인 규칙으로 주제가 발전했다. 근현대에서의 이 시기의 발전, 이른바 '기호' 혹은 '수리' 논리학은 2천 년에 걸친 논리학의 역사에서 가장 현저한 것이며, 인류의 지성의 역사에서 가장 중요·현저한 사건의 하나라고 말할 수 있다.[2]
수리논리학의 발전은 20세기의 최초의 수십 년, 특히 괴델 및 타르스키의 저작에 의해서 일어나, 분석 철학이나 철학적 논리학, 특히 1950년대 이후에 양상 논리나 시제 논리, 의무 논리, 적정 논리 등에 영향을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