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돌프 불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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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돌프 카를 불트만(독일어: Rudolf Karl Bultmann, 1884년 8월 20일 ~ 1976년 7월 30일)은 독일의 개신교(루터교) 신학자이다. 마르부르크 대학교의 신약학 교수로 30년 동안 재직했으며, 학교 동료인 하이데거의 실존주의 방법을 사용하여 성경의 비신화화를 시도한 신학자라는 평가를 받는다. 이러한 연구는 《예수》(1926)에 집대성되었다.[1] 그의 제자들을 중심으로 이름을 따라서 불트만 학파라는 이름이 만들어졌다.
간략 정보 루돌프 불트만 Rudolf Bultmann, 출생 ...
루돌프 불트만 Rudolf Bultmann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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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 | 1884년 8월 20일 독일 제국 니더작센 비펠슈테데 |
사망 | 1976년 7월 30일(1976-07-30)(91세) 서독 마르부르크 |
성별 | 남성 |
직업 | 성서학자, 신학자 |
배우자 | 헬렌 펠드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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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차 세계 대전 이후 볼트만은 신약성경 속 선교의 실존론적 해석을 비신화화(非神話化) 방법에 의해서 행할 것을 주장했다. 예수의 동정녀 탄생 등 성경의 사건이나 서술이 신화적인 요소를 갖고 있을 뿐만 아니라, 복음서 이야기 전체가 현대인으로서는 이해할 수 없는 신화적 우주관념에 바탕을 두고 있다고 이야기한다. 또한 복음서의 세계는 하늘과 땅과 지옥의 3층 구조를 가지고 있는데 만일 신화적 요소가 배제된다면 복음서 역사의 참다운 의미가 명확해진다고 주장했다. 즉 선교 내용을 순수하게 파악하고, 실존철학의 도움을 빌려 우리들의 언어로 번역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의 주장은 독일 및 유럽 신학계에 큰 논쟁을 불러일으켰다. 한편 종교사적인 방법을 구사하면서 실존론적 해석을 적용한 《요한복음서》 주해나 신약 연구의 체계적 성과를 가진 《신약신학》 등의 뛰어난 업적이 있으며, 논문집 《신앙과 이해》도 4권이나 있고 이 밖에 영국 글래스고 대학교에서의 강의집 《역사와 종말론》 등을 남겼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