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잠비크의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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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잠비크의 경제는 모잠비크 내전(1977년~1992년)이 끝난 이후 발전해 왔다. 1987년, 정부는 경제를 안정시키기 위해 고안된 일련의 거시 경제 개혁에 착수했다. 이러한 조치들은 1994년 다당제 선거 이후 공여국 원조 및 정치적 안정과 결합되어 국가의 성장률을 극적으로 향상시켰다. 인플레이션은 2000년~2002년에 두 자릿수로 돌아갔지만 1990년대 후반에는 한 자릿수로 떨어졌다. 부가가치세 도입과 관세개혁 등 재정개혁으로 정부의 세입징수 능력이 향상됐다. 이러한 이익에도 불구하고 모잠비크는 연간 예산의 상당 부분을 외국의 원조에 의존하고 있다. 생계형 농업은 계속해서 그 나라 노동력의 대부분을 고용하고 있다. 현재까지 국내 최대 규모의 외국인 투자 프로젝트인 모잘 알루미늄 제련소 개설로 수출 실적이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상당한 무역 불균형이 지속되고 있다. 티타늄 추출 및 가공과 의류 제조에 대한 추가 투자 프로젝트는 수입/수출 격차를 더욱 좁힐 수 있어야 한다. 모잠비크는 한때 국제 통화 기금(IMF)의 과다채무빈곤국(HIPC)와 HIPC 강화 계획에 따라 용서와 재조정으로 상당한 외채가 줄었고, 지금은 감당할 수 있는 수준에 이르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