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야구 명예의 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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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야구 명예의 전당(美國野球名譽의 殿堂, National Baseball Hall of Fame and Museum)은 미국 뉴욕주 쿠퍼스타운에 있는 사설 박물관으로, 미국 야구 역사를 연구하기 위해, 야구와 관련된 기념물을 전시하기 위해, 선수, 감독, 심판 등의 활동으로 공헌을 한 사람들을 기념하기 위해 건립되었다.
야구 팬에게 명예의 전당은 단순한 박물관 시설이라기 보다는, 헌액된 선수, 감독, 심판, 행정위원, 야구 개척자들을 두루 볼 수 있는 일종의 판테온이다. 1936년 처음으로 헌액된 5명은 수퍼스타 타이 콥, 베이브 루스, 호너스 와그너, 크리스티 매튜슨, 월터 존슨이었다. 2009년 기준으로 289명이 헌액되어 있는데, 이 중 메이저 리그에서 활약한 선수는 206명이며, 나머지는 니그로 리그 베이스볼 선수 39명, 감독 18명, 심판 8명, 기타 26명이다. 최근에 헌액된 사람으로는 랜디 존슨과 페드로 마르티네스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