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피타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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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피타니아 (아르피타니아어 및 이탈리아어:Arpitania, 프랑스어: Arpitanie)는 아르피타니아어가 사용되거나 널리 퍼져 있는 지역을 가리킨다.[1] 하지만 아르피타니아는 정치적인 단체가 아니며, 아르피타니아 운동가들은 아르피타니아 문화가 하나의 독립체가 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아르피타니아'와 '아르피타니아어'라는 단어는 신복합어로, 20세기에 등장한 신조어다. 처음에는 아르피타니아어가 쓰이는 알프스 지역을 부를 때 사용되었다. 이 명칭은 1970년대 발레다오스타주의 좌파 정치 모임이었던 '하르피타니아 운동' (Mouvement Harpitanya)을 계기로 대중화되었다.[2] 1990년대에 들어서면서부터는 특수한 정치적 맥락을 잃게 되었지만[3] '아르피타니아'라는 단어의 쓰임새는 언어적 한계를 넘어 공동 문화유산과 지역 주체성을 나타낸다.[4]
아르피타니아 지역의 거주민들은 아르피타니아어를 실제로 사용하거나 사용하지 않는 것과는 상관없이 아르피타니아인이라는 명칭이 붙는다.[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