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메리칸 항공 77편 테러 사건
9·11 테러 여객기 납치 / From Wikipedia, the free encyclopedia
아메리칸 항공 77편(American Airlines Flight 77, AA77)은 미국 버지니아주 덜레스의 워싱턴 덜레스 국제공항을 이륙하여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 있는 로스앤젤레스 국제공항에 착륙할 예정이었던 국내선 항공편이다. 2001년 9월 11일 아침 보잉 757-223기가 알카에다와 사주한 5명의 테러리스트에게 납치되었다. 항공기 납치범들은 고의로 비행기를 미국의 수도인 워싱턴 D.C. 인근에 있는 버지니아주 알링턴군의 펜타곤에 충돌시켜 탑승자 64명(승무원 6명 및 납치범 5명 포함)과 건물 내에 있던 129명이 사망하였다.
아메리칸 항공 77편 | |||||
---|---|---|---|---|---|
개요 | |||||
발생일시 | 2001년 9월 11일 오전 9시 37분 | ||||
발생유형 | 충돌 | ||||
발생원인 | 항공기 납치 자살 테러 | ||||
발생장소 | 미국 버지니아주 알링턴군 펜타곤 서쪽 면 | ||||
비행 내용 | |||||
기종 | 보잉 757-223 | ||||
소속 | 아메리칸 항공 | ||||
IATA 항공편 번호 | AA77 | ||||
ICAO 항공편 번호 | AAL77 | ||||
호출부호 | AMERICAN 77 | ||||
등록번호 | N644AA | ||||
출발지 | 워싱턴 덜레스 국제공항 | ||||
목적지 | 로스앤젤레스 국제공항 | ||||
탑승승객 | 58명 (납치범 5명 포함) | ||||
승무원 | 6명 | ||||
피해 내용 | |||||
사망자 | 189명 (펜타곤의 사망자 포함) | ||||
부상자 | 106명 (전원 펜타곤 내 생존자) | ||||
생존자 | 항공기 탑승자 중 생존자 없음 | ||||
이륙을 시작한 지 35분이 지나자 납치범들은 비행기 조종석을 습격하였고 승객, 승무원, 조종사를 전부 항공기 후열로 밀어넣었다. 납치범 중 조종사 훈련을 받은 하니 하뇨르가 비행기를 조종하였다. 한편 탑승한 승객들은 납치범들 모르게 친구와 가족에게 전화를 걸어 비행기 납치 사실을 알렸다.
납치범들이 조종한 비행기는 현지 시각으로 오전 9시 37분 펜타곤 서쪽 면에 충돌하였다. 많은 사람들이 충돌 장면을 목격하였고 뉴스 등 언론 매체는 충돌하고 수 분 내에 펜타곤 폭발 사건을 보도하기 시작했다. 충돌 당시 충격으로 펜타곤 서쪽 면 일부 건물이 심한 손상을 입었고 큰 화재가 발생하였다. 결국 펜타곤 건물 일부가 붕괴되었으며 소방관들은 화재를 진압하기 위해 수 일가량 소방 활동을 펼쳤다.
테러로 손상을 입은 펜타곤 건물은 2002년 재건되었고 그 해 8월경부터 재건된 건물의 운용을 시작하였다. 충돌 지점과 인접한 곳에서는 테러 당시 사망한 184명의 피해자를 추모하는 펜타곤 메모리얼도 건설되었다. 7,800 m² 크기의 메모리얼 공원은 1930년대부터 1998년까지 피해자의 출생년도에 따라 희생자의 이름을 각인한 추모 의자가 놓여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