얀 지슈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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얀 지슈카 즈 트로츠노바 아 칼리하(체코어: Jan Žižka z Trocnova a Kalicha [ˈjan ˈʒɪʃka][*], 1360년? ~ 1424년 10월 11일)는 중세 말기의 체코인 군인, 용병이다. 종교개혁가 얀 후스의 지지자로, 후스가 화형당한 뒤 급진 후스파인 타보르파를 이끈 지도자였다. 후스 전쟁 당시 후스파 군대는 세 번의 십자군을 맞아, 지슈카가 살아있을 때는 단 한 번의 전투에서도 패배하지 않았다. 지슈카는 생전에 상승의 무패장군이었고, 현재는 체코의 국민영웅이다.
얀 지슈카 즈 트로츠노바 아 칼리하 Jan Žižka z Trocnova a Kalicha | |
별명 | 애꾸눈 지슈카 성작의 지슈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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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지 | 보헤미아 왕국 보로바니 |
사망지 | 보헤미아 왕국 프리비슬라브 |
복무 | 후스파 (1419년-1423년) 타보르파 (1423년-1424년) |
복무기간 | 1378년경–1424년 |
최종계급 | 보헤미아 왕국 시종장 |
주요 참전 | 폴란드-리투아니아-독일기사단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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얀 지슈카는 체히 왕국 트로츠노브(오늘날의 보로바니)에서 최하급 귀족으로 태어났다. 이후 불분명한 이유로 제도권 밖으로 사라져 무법자 생활로 청년기를 보낸 뒤, 용병대장으로서 재등장하여 그룬발트 전투(1410년)에서 폴란드-리투아니아군에 고용되어 라드진 헤우민스키를 독일기사단으로부터 방어했다.
이후 고향 체히에서 벌어진 종교내전에서 지슈카는 수도메르 전투(1420년), 비트코브 고지 전투(1420년), 쿠트나호라 전투(1421년) 등, 중요한 초전들에서 신성로마제국과 헝가리 왕국의 군대를 절대적 열세에도 불구하고 모두 무찌르면서 후스파의 중요한 군사지도자로 부상했다.
지슈카의 전략전술은 당대 기준으로 사파(unorthodox)였으나 혁신적인(innovative) 것이었다. 군대를 각자의 능력에 따라 적절히 훈련시키는 것은 물론, 바겐부르크(무장 사륜마차)에 소구경 캐넌과 화승총병을 싣고 기동방어전을 펼쳤다. 고향 땅에 대한 지리에 통달했고, 군대의 기율을 엄정히 유지했다. 또한 농민들을 속성으로 훈련시켜, 고도로 훈련받고 중무장한 기사단 십자군을 농락했는데, 심지어 일반적으로 십자군 측이 수적으로도 우위에 있었다.
프라하 비트코브 고지에는 얀 지슈카와 그의 1420년 승전을 기념하기 위한 기념상이 세워져 있다. 이 지슈카 기념상은 세계에서 세 번째로 큰 청동기마상이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