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가덴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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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가덴 전쟁(Ogaden War), 또는 에티오피아-소말리아 전쟁이라고도 불리는 이 전쟁은 1977년 12월부터 1978년 3월까지 소말리아군의 에티오피아 침공으로 시작된 분쟁 지역인 오가덴에서의 소말리아의 군사 공격이었다. 소련은 이 침략을 인정하지 않고 소말리아에 대한 지원을 끊으며 에티오피아에 대한 지원을 하기 시작했다. 에티오피아는 피델 카스트로가 아프리카에서의 두 번째 승리를 위해 파견한 군인 1만 6000여명과 바실리 페트로프 장군이 이끄는 1500여명의 소련 고문들이 도착하는 등의 10억 달러 상당의 군수 물자를 공수하여 대패와 항구적 영토 손실에서 구제되었다. 에티오피아과 쿠바가 하라르, 디레 다와, 지지가 등의 지역에서 승기를 잡으면서 소말리아를 오가덴에서 조직적으로 몰아내기 시작하였다. 1978년 3월까지, 에티오피아와 쿠바는 오가덴의 거의 모든 지역을 점령하였고 패배한 소말리아는 이 지역에 대한 거의 모든 권리를 포기하게 되었다. 소말리아인들은 쿠바의 포병과 공중 공격에 의해 많은 피해를 입게 되었고 이때 초기 소말리아 국군의 3 분의 1이 사망하였으며, 소말리아 공군의 절반이 파괴되었다. 이 전쟁은 소말리아를 혼란스럽게 하고 군대의 사기를 저하시켰으며 사람들을 성나게 만들었다. 이런 악조건들이 충족되자 군대 내부에서 반란의 조짐이 보였고 결국 내전으로까지 번지고 말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