웁바
이교도 대군세의 바이킹 지휘관 / From Wikipedia, the free encyclopedia
웁바(Ubba, 추정상 878년 사망)는 9세기의 바이킹이며, 860년대 앵글로색슨 잉글랜드를 침입한 이교도 대군세의 지휘관 중 한 명이었다.[note 1] 이교도 대군세는 스칸디나비아, 아일랜드, 아일랜드해 지역, 유럽 대륙에서 모집한 전사 무리의 집합체로 보인다. 프랑크인들을 대신하여 봉지를 지녔던 것으로 알려진 몇몇 바이킹 지도자들이 있었던 프리슬란트에서 바이킹 병력들의 비율이 특히 비롯했다는 걸 의심할 만한 이유가 존재하며, 일부 사료에선 그를 프리슬란트인들의 둑스(Dux)라 묘사하는데, 이는 그가 프리슬란트의 성직록과 연관되었을 수도 있다는 증거가 될 수 있다.
865년에 명백히 무골의 이바르가 이끌던 이교도 대군세는 노섬브리아 왕국을 침략하고 멸망시키기 앞서, 이스트앵글리아 왕국에서 겨울을 쇘다. 869년에 머시아인들에게 매수된, 바이킹들은 이스트앵글족을 정복했고, 이 과정에서 후에 성인이자 순교자로 여겨진, 이스트앵글족의 왕, 에드먼드를 살해했다. 가까운 시기의 사료들은 웁바를 에드먼드의 사건과 명백히 연관시키지 않는 반면에, 몇몇 이후의, 덜 신뢰할 만한 사료들에선 그를 에드먼드의 순교 전설과 연관시켰다. 이 당시에, 이바르와 웁바는 전형적인 바이킹 침략자이자 기독교의 적들로 여겨졌다. 이러한 이유로, 웁바는 앵글로색슨족 성인들과 교회 지역들에 대한 일부 불분명한 성인전 문서들에서 등장하곤 했다. 또한 어떤 동시대의 문서들도 이바르와 웁바를 역사성이 불분명한 인물인 라그나르 로드브로크의 전설과도 연관시키지 않았다. 에드먼드 숭배가 부분적으로 앵글로색슨 잉글랜드에 있는 스칸디나비아 정착민들을 통합하기 위해 촉진된 것이라고 의심할 만한 이유가 있지만, 라그나르 로드브로크의 전설은 왜 그들이 정착하려 하는지를 설명하려는 시도에서 기원했을지도 모른다.
이스트앵글리아 왕국 멸망 후, 대군세의 지휘권은 바그세크 그리고, 머시아인들과 웨스트 색슨족을 상대로 전쟁을 벌인 할프단에게 넘어간 것으로 보인다. 873년에 대군세는 둘로 나뉘었다고 기록되었다. 할프단은 자신을 따르는 이들을 노섬브리아에 정착시킨 반면에 구스룸, 오스키텔, 안웬드가 이끄는 병력들은 남쪽을 강타하고, 웨스트 색슨족과 전쟁을 벌였다. 877/878년 겨울에 구스룸은 웨식스 깊숙이 기습 공격을 가했다. 이 공격은 데번에 있던 별도의 바이킹 병력의 군사 활동과 협력되었다고 의심할 만한 이유가 존재한다. 데번의 바이킹 병력은 878년 키뉘트 요새에서 전멸당했다고 기록되었다. 가까운 시기의 사료에 의하면, 이 병력은 할프단과 이바르의 형제가 이끌었다고 하며, 일부 후기 사료들에선 이 자를 우바와 동일시 여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