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르겐 몰트만
독일의 신학자 / From Wikipedia, the free encyclopedia
위르겐 몰트만(독일어: Jürgen Moltmann, 1926년 4월 8일~)은 독일의 개신교 신학자이자 사상가이다. 현재 튀빙엔 대학교 신학대학 명예 교수로 있으며 에베하르드 융엘, 볼프하르트 판넨베르크와 더불어 20세기 후반 대표적인 독일 개신교 조직신학자 중 한 명으로 꼽힌다. 괴팅엔 대학교에서 오토 베버의 지도 아래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본 대학교를 거쳐 1967년 튀빙엔 대학교의 조직신학 교수가 되어 1994년 은퇴할 때까지 그곳에서 신학을 가르쳤다. 칼 바르트, 게오르크 빌헬름 프리드리히 헤겔, 에른스트 블로흐 등의 영향 아래 종말론, 정치신학, 그리스도론, 성령론, 창조론에 관한 저서를 남겼으며 해방신학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평가받기도 한다. 1984~85년에는 기포드 강연의 강연을 맡았으며 2000년에는 루이빌 대학교에서 수여하는 그라베마이어 상을 받았다. 미하엘 벨커, 미로슬라브 볼프 등이 그에게 가르침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