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롤루스 (프로방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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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를 2세(Charles II) 또는 프로방스의 샤를(Charles of Provence, 840년/845년? ~ 864년 1월 25일)은 855년부터 863년까지 카롤링거 왕조의 프로방스와 부르군트의 군주였다. 샤를마뉴의 증손자로, 로타르 1세의 아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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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5년 아버지 로타르 1세로부터 부르고뉴와 프로방스를 물려받았다. 856년에는 리옹을 추가로 차지하였다. 즉위 직후 860년까지는 이모부 제라르 등 귀족들의 섭정을 받았다. 그뒤 친정을 선언한 직후 삼촌 샤를 대머리왕의 침공을 받았으나 모두 격퇴하였다. 863년 후사 없이 사망하여 결국 형 이탈리아인 루트비히와 삼촌 서프랑크의 샤를 대머리왕을 거쳐서 귀족들의 손에 넘어가게 된다. 그는 어린 나이에 즉위한데다가 간질까지 앓고 있어서 지방귀족들을 통제할 수 없었고, 자신의 영토를 효율적으로 통치하지 못했다.
그가 죽자 영지는 두 형 로타르 2세와 이탈리아인 루트비히 2세에게 분할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