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흐라만마라슈(튀르키예어: Kahramanmaraş)는 터키 남동부에 위치한 도시로, 카흐라만마라슈주의 주도이며 높이는 67m, 인구는 412,252명(2009년 기준)이다. 타우루스산맥과 접한다.
1973년 이전까지는 마라슈(Maraş)라고 불렀지만 터키 독립 전쟁 당시 프랑스군을 상대로 승리를 거둔 마라슈 전투를 기념하기 위해 "카흐라만"(Kahraman, 터키어로 "영웅"이라는 뜻)이라는 명칭이 추가되면서 "카흐라만마라슈"라고 부르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