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레스트로이카
1980년대 소련의 정치 운동 / From Wikipedia, the free encyclopedia
페레스트로이카(러시아어: перестро́йка perestroika[*] 듣기 (도움말·정보))는 '재건', '개혁'이라는 뜻을 가진 러시아어로, 미하일 고르바초프가 1985년 3월 소련 공산당 서기장에 취임한 후 실시한 개혁 정책을 가리킨다. 소련의 정치 뿐만 아니라 세계 정치의 흐름을 크게 바꾸어 놓았다. 페레스트로이카 노선의 기본 특징은 군대 개혁, 군산복합체 개혁, 경찰 개혁, 헌법 개혁, 법률 개혁, 행정 개혁, 공산당과 노동조합 및 소비에트의 기능 분리, 복수입후보제 선거 등에 의한 정치 개혁, 공산당으로부터 소비에트로의 권력 이양, 대통령 권력의 강화, 혼합 경제화에 의한 경제 개혁, 군비 축소, 동서의 긴장 완화, 상호의존체제 확립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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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르바초프는 이 정책을 수행하면서 국내 정치면에서는 상상을 초월한 정치개혁을 실시하였고, 대외정책면에서는 긴장 완화와 군축정책을 실시하여 동구권의 체제 변혁과 냉전의 종식을 이끌어냈다. 그러나 국내경제면에서는 기업의 자립화나 혼합 경제화가 진전을 보지 못해, 인플레와 함께 국민생활이 어려워졌으며 민족문제와 법률문제 그리고 국가문제와 헌법문제가 발생하는 계기가 되었다. 소련 붕괴 직후 사회주의 제도 하에서의 내재적 개혁이었으며, 소련 공산당 내 보수파의 책동으로 인해 실패했다는 평과 통화 남발이나 민영화 등으로 대표되는 고르바초프의 미숙한 혼합 경제 정책 및 급격한 사회제도 개혁 등으로 결과적으로 공산권의 붕괴를 촉발시켰다는 평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