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넛 버터 앤드 젤리 샌드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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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넛 버터 앤드 젤리 샌드위치(peanut butter and jelly sandwich) 또는 피넛 버터 앤드 잼 샌드위치(peanut butter and jam sandwich)는 북아메리카에서 인기있는 샌드위치이다. 줄임말인 피비앤제이(PB&J)로도 알려져 있다. 미국영어 "젤리(jelly)"는 과즙으로 만든 부드러운 잼인 젤레를 일컫는 말이다. 보통 빵의 한쪽 조각에는 땅콩버터를 바르고 다른 조각에는 젤리(젤레)를 발라서 두 개를 겹쳐 먹는다.
미국 학생들은 학교에 가져갈 간편한 점심으로, 또는 쉽게 만들수 있는 스낵으로 피넛 버터 앤드 젤리 샌드위치를 자주 먹는다. 2002년 설문에 따르면 미국인들은 평균적으로 고등학교를 졸업하기 전까지 1,500개의 '피넛 버터 앤드 젤리 샌드위치'를 먹는 것으로 나타났다.[1]
취향에 따라 꿀, 초콜릿, 단풍 시럽, 헤이즐넛 버터, 마시멜로, 감자칩, 치즈, 말린 과일을 같이 넣어 먹거나 두 장 이상의 식빵을 겹쳐서 먹는다. 사과나 딸기 등의 과일을 얇게 썰어 샌드위치를 만들 수도 있다.
1968년에 식품회사인 스머커(The J.M. Smucker Co.)는 구버(Goober)라는 제품 브랜드를 도입했다. 구버 용기안에는 땅콩버터와 젤리(젤레)가 세로의 줄무늬 형태로 들어있다.
조지 W. 부시가 미국 대통령으로 당선된 후 가장 처음으로 한 일가운데 하나는 백악관 메뉴에 피넛 버터 앤드 젤리 샌드위치를 추가하는 것이었다.[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