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노 비스콘티
이탈리아의 영화 감독 (1906–1976) / From Wikipedia, the free encyclopedia
루키노 비스콘티(이탈리아어: Luchino Visconti, 1906년 11월 2일~1976년 3월 17일)는 이탈리아의 영화·연극 감독이다. 밀라노 유명 귀족 가문인 비스콘티가의 후예로 태어나 장 르누아르 밑에서 조감독을 맡으면서 영화계에 들어왔다. 1943년 개봉한 《강박관념》을 시작으로 《흔들리는 대지》, 《로코와 그 형제들》 등 여러 네오레알리스모 영화를 감독하였다. 한편 1954년 개봉한 《애증》부터 점차 유미주의 성향이 짙은 작품들을 감독하기도 하였다. 1963년 개봉한 《표범》으로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을 받았다. 귀족 출신이면서 공산주의자였기 때문에 '붉은 백작'이라는 별명을 가졌다. 연극 감독으로도 활약해 1950년대부터 마리아 칼라스가 출연하는 여러 오페라를 연출하였다.
같은 이름을 가진 밀라노 군주에 대해서는 루키노 비스콘티 (밀라노 군주) 문서를 참고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