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사노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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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케하야스사노오노미코토(일본어: 建速須佐之男命)는 일본 신화에 등장하는 신이다. 다케하야스사노오노미코토라는 정식 이름은 고사기에 나와있으며 다케하야는 '다테하야'로도 쓰기도 하였다. 또 이즈모노쿠니후도키(出雲国風土記)에서는 가무스사노오노미코토(神須佐能袁命)라고 표기하였다.
신라의 소시모리에 처음 강림하여 일향국인 일본에 배를 타고 건너가서 여름에 휘몰아치는 폭풍을 관장하였으나, 난폭한 행동으로 인해 아마테라스가 동굴에 한 때 은신하여 세상이 어두워지는 소동이 발생하자 그 책임을 물어 추방되었다. 그 후 이즈모국에서 야마타노오로치를 퇴치하였으며, 나중에 대지의 신으로 아시하라노나카츠쿠니(葦原中國)를 건설한 오쿠니누시의 조상이 되었다. 신화 상 현재 일본 황실은 아마테라스와 스사노오의 계약(アマテラスとスサノオの誓約)에 따라 스사노오는 황실 남계(男)의 조상에 해당된다. 실제 누나인 아마테라스와는 계약상 부부이며 아메노오시호미미노미코토를 포함하여 오남삼녀신들을 낳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