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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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합(히브리어: אַחְאָב, 현대 히브리어: 'Aẖ'av, 티베리아 히브리어: ʼAḥʼāḇ; 아카드어: 𒀀𒄩𒀊𒁍 아하아부; 기원전 871년 ~ 851년)은 북이스라엘 왕국의 7대 왕이자 오므리 왕가의 두 번째 왕이다. 구약성서 열왕기상, 열왕기하의 기록에 의하면 그는 모압 왕에게서 어린 양 십만 마리와 숫양 십만 마리의 털을 조공으로 받는 등 강력한 통치를 발휘했다. 그러나 바알 숭배자인 이세벨을 아내로 맞이하면서 바알의 신전을 세우고 바알을 섬기는 제단을 쌓았다. 성경은 그의 행동을 가리켜 '역대 다른 왕들보다 더 악했다'고 평가하고 있다. 그의 재위 기간 동안 예언자 엘리야가 활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