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 탐사
우주 공간을 탐사하는 일 / From Wikipedia, the free encyclopedia
우주 탐사(宇宙探査, space exploration)란 우주 공간을 탐사하는 것이다. 실제적인 우주의 탐사는 유인 우주 비행(human spaceflight)과 무인 우주선(robotic spacecraft)로 수행한다. 반면, 우주에 있는 천체를 관찰하는 것은 천문학이라고 한다. 20세기에 개발된 거대한 액체연료 로켓 엔진이 실제적인 우주 탐사를 가능하게 했다.
(위에서 아래로) 인공위성 스푸트니크 1호, 우주인 버즈 올드린. |
우주 탐사는 종종 냉전같은 지정학적 경쟁의 대리전 성격을 띄기도 했다. 초기의 우주 탐사는 미국과 소비에트연방간의 "우주 경쟁"에 의해 추진되었다. 지구 궤도에 쏘아 올려진 최초의 인공위성인 스푸트니크 1호는 1957년 10월 4일 소비에트연방이 발사하였다. 1969년 7월 20일에 미국의 아폴로 11호가 최초로 유인 달착륙에 성공한 것을 종종 우주 탐사의 초기(初期) 경계로 간주된다. 처음에는 소비에트연방이 모든 면에서 주도하였다. 그 예로는 1957년에 최초로 생명체(우주개 라이카)를 지구 궤도에 쏘아올린 것과 1961년에 최초의 유인 우주비행(보스토크 1호에 탑승한 유리 가가린), 1965년에 최초의 우주 유영(알렉세이 레오노프), 1966년에 지구외의 천체(달)에 최초의 자동 착륙 성공(루나 9호), 1971년 최초로 발사한 우주 정거장(살류트 1호)등이 있다.
우주 탐사를 시작한 지 약 20년 후, 1회용 우주 비행체는 우주왕복선 계획(Space Shuttle program)같이 재사용 가능하게 바뀌었고, 우주 경쟁은 국제 우주 정거장(International Space Station)같은 협력으로 바뀌었다. 1990년대 이후 민간업체들이 우주여행(space tourism)의 판촉과 달의 민간 우주 탐사(GLXP)를 시작하였다. 2003년에는 중화인민공화국이 성공적으로 유인 우주 비행을 시작하였고, 일본과 인도 또한 유인 우주 비행 계획을 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