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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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보트(독일어: U-boot 우보트[ˈuːboːt][*])는 제1차 세계 대전과 제2차 세계 대전 당시 독일 해군이 운용한 잠수함으로 유명해졌으며, 바다 밑의 보트라는 뜻의 Unterseeboot 운터제보트[*]의 약자이다. "함(schiffe)"이 아닌 "정(boot)"으로 지정되어 있다. 19세기 중반에 독일 제국 해군이 개발하였다.
2차 세계대전 당시에는 기술 문제로 인하여, 잠수정지휘관을 역임한 칼 되니츠 제독이 그의 회고록에서 얘기했듯이 “필요한 때에 잠수할 수 있는 배”(가잠함)이란 말이 더 어울렸다. 그렇지만 유보트로 인한 연합군의 피해는 막대했다. 주로 미국에서 영국으로 가는 호송 선단 공격에 투입되었다. 물론 대서양 호송 선단 전투에서 유보트의 피해도 컸으며, 당시 독일 해군이 사용 가능했던 유일하게 믿을 수 있는 전력이 유보트 함대였고 해저의 암살자라는 칭호로도 불려왔다.
2차 세계대전 때 대표적인 유보트 7형을 보면 800t이며 속도 12노트,수중 4노트, 어뢰발사관 전방 4기 후방 1기(어뢰는 14기 탑재)였다. 그 중에 VII C형은 균형 잡힌 성능으로가장 많이 생산되었고 많은 전과를 거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