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전용과 국한문혼용
한글만을 쓰는 것 / From Wikipedia, the free encyclopedia
한글전용(韓㐎專用) 또는 한글만 쓰기는 한국어를 적을 때 한자를 쓰지 않고 한글만을 쓰는 것을 말한다. 한글 학회 같은 데서는 일상 생활에서 한자를 완전히 폐지하고, 한글만 사용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한글 전용을 주장할 때 한국어 순화(우리말 다듬기)를 함께 주장하는 경우도 많다.
국한문혼용(國漢文混用) 또는 한자혼용(漢字混用)은 한국어를 문자로 표기할 때 한글과 한자를 섞어서 표기하는 방식을 말한다. 엄밀하게 말하면 한문은 사용하지 않으므로 국한자혼용(國漢字混用)이라 불러야 한다는 의견도 있다. 전국한자교육추진총연합회에서 일상 생활에서 국한문혼용을 쓰자고 하는 한자 부활을 주장하고 있다.
한자어를 한글로 표기하면서 한자를 함께 표기하는 것을 한자병기(漢字倂記)라고 하며, 국한문혼용과는 다소 차이가 있지만, 한자병기를 국한문혼용의 한 경우로 보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