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유스 2A호
소련의 유인 우주선 / From Wikipedia, the free encyclopedia
소유스 2A호(러시아어: Союз-2А)는 1967년 4월 24일 소유스 1호 임무와 랑데부를 위해 발사 예정이던 소유스 우주선의 두 번째 유인 우주 비행에 대한 비공식 명칭이다.[1] 발사되었다면 "소유스 2호"라 명명되었을 것이다.
우주선에는 발레리 비콥스키, 예브게니 흐루노프, 알렉세이 옐리세예프로가 탑승할 예정이었다. 임무 계획은 하루 전에 발사된 소유스 1호 우주선과의 도킹과, 우주선의 감압된 내부 선실 구역의 열린 공간을 통과하여 엘리세예프와 흐루노프가 소유스 1호로 이동하는 것이 포함되어 있었다. 비콥스키는 소유스 2호를 타고 착륙할 예정이었다.
소유스 2호는 뇌우로 인해 발사가 취소되었는데, 소유스 2호도 소유스 1호와 동일한 설계 문제를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이 취소로 3명의 승무원의 생명을 수할 수 있었다.
소련 우주 프로그램에서는 성공적인 임무에만 공식 번호를 매기는 것이 일반적인 관례였기 때문에 이 취소된 임무는 공식 명칭을 받지 못했다. 소유스 2호라는 명칭은 1968년 10월 소유스 3호와의 도킹을 목표로 발사된 무인 우주선에 사용되었다.
소련의 비밀주의와 우주 실패의 은폐로 인해 대중은 글라스노스트 시대가 시작된 후에야 추락한 소유스 1호와 도킹을 하려던 이 우주선의 비행 계획에 대해 알게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