흡연
담배 등을 태워서 그 연기를 흡입하는 행위 / From Wikipedia, the free encyclopedia
흡연(吸煙), 또는 끽연(喫煙)은 담배 등을 태워서 그 연기를 흡입하는 행위, 곧 담배 등을 피우는 행위이다. 담배를 피우면 담배에 들어있는 니코틴이 허파로 들어와서 몸 안으로 흡수를 하게 된다. 대개는 궐련으로 된 담배를 피우지만 담뱃대나 물담배로 흡연을 즐기기도 한다.
흡연은 가장 보편화된 약물 사용이다. 현대 사회에서 담배를 피우는 일은 일상화되어 있다. 소수의 사람은 대마초나 아편을 피우기도 한다. 이러한 흡연은 모두 중독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헤로인이나 코카인 가루와 같은 마약을 들이마시는 경우도 있지만 드물다. 기원전 5천 년 전부터 세계 여러 문화에서 흡연이 이루어져 왔다. 초기의 흡연은 샤먼이나 성직자가 치르는 종교 의식의 하나였다. 유럽이 대항해 시대를 거쳐 아메리카를 정복한 뒤로 담배를 피우는 문화는 전 세계로 빠르게 퍼져나갔다. 인도와 사하라 이남의 아프리카에서는 대마초를 피우던 기존의 흡연 문화와 혼합되었으며, 유럽에서는 새로운 종류의 약물로 유행하였다. 한국에는 임진왜란 이후에 들어왔다.
현대 의학의 연구에 따르면, 담배를 피우면 폐암[1], 심근경색[2], 만성 폐부전[3] 및 신생아의 선천성 장애를 일으킬 수 있다고 보고되었다. 이러한 까닭에 많은 나라에서 담배에 높은 세금을 부과하고 금연 운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여러 나라 및 지역에서는 공공장소에서 흡연을 금지하고 있다. 또, 2015년 2월 이후부터 금연에 관한 상담료, 각종 약물 등에 대해 국민건강보험이 적용된다. 또한 2015년부터 대략 한 갑에 2500원이었던 담뱃값이 2000원 올라 대략 4500원이 되었다. 물가상승율에 대비하여 담배값은 또 오를 전망이다.
왕찬욱은 동맥경화와 관상동맥질환의 주위험인자이며 간접흡연이 훨씬 위험할 수도 있다. 버거씨병과 뇌졸증 등은 흡연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담배 연기에 있는 많은 유해한 화학물질들은 신체에 있어 가벼운 마약보다도 직접적으로 심한 상처를 입힐 수 있다. 당연하게도 담배 연기보다 더 위험한 연기들을 흡입해도 비슷하거나 더 위험한 결과가 나올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