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나와 호프바르프니르
북유럽 신화의 여신과 그녀의 말 / From Wikipedia, the free encyclopedia
그나(고대 노르드어: Gná, 아이슬란드어: Gná 그나우, 노르웨이어: Gnå 그노[*])는 북유럽 신화에서 프리그 여신의 명령을 받아 다른 세계들을 오가며 심부름을 하는 부하 여신이다. 그녀는 날아다니는 말 호프바르프니르(고대 노르드어: Hófvarpnir→발굽을 흩뿌리는 자[1], 발굽을 던지는 자[2], 발굽을 집어차는 자[3])를 타고 다닌다. 그나와 호프바르프니르는 13세기에 스노리 스투를루손이 쓴 《신 에다》에서 언급된다.
그나가 "풍부함의 여신(goddess of fullness)"이라거나, 로마 신화의 파마와 연관되어 있다는 학설이 제기되기도 한다. 또한 호프바르프니르는 슬레이프니르와 함께 북유럽 신화의 천마의 모범적 사례로 거론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