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률
사망수준을 나타내는 가장 기본적인 지표 / From Wikipedia, the free encyclopedia
사망률(死亡率, 영어: mortality rate, death rate)은 사망수준을 나타내는 가장 기본적인 지표로, 연간 총사망자 수를 해당 연도의 연앙인구로 나눈 수치를 1,000분비로 나타낸 비율이다.[1] 보통 1년에 1,000명당 사망하는 비율로 표현된다. 예를 들어, 사망률이 9.5‰이면 1년에 100,000명 집단에서 950명의 사망이 발생한다고 보면 된다.
조사망률은 다른 지표들보다 계산에 필요한 자료를 쉽게 구할 수 있고, 가장 최근의 자료를 사용할 수 있다. 조사망률은 자연증가율(조출생률-조사망률)을 계산하는 데 필요하다. 조사망률은 인구의 연령구조에서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다. 특히, 사망가능성이 평균보다 높은 노년 인구구성비의 영향을 받는다. 그러므로 국가나 지역 간의 전체 사망수준을 비교할 때 조사망률을 직접 이용할 수 없다. 예를 들면, 스웨덴의 2011년 조사망률은 인구 천 명 당 10이며 방글라데시는 인구 천 명 당 6으로 스웨덴보다 훨씬 낮다. 하지만 평균수명은 스웨덴이 2011년에 81세로 69세인 방글라데시보다 훨씬 길다. 이것은 스웨덴은 65세 이상 노인인구가 총인구의 18.5%인 반면에 방글라데시는 4.8%에 불과하기 때문이다.[2]
2019년 기준 전 세계 평균 사망률은 7.525명이었으며, 국가 단위로는 불가리아가 15.5명으로 가장 높았으며, 카타르가 1.244명으로 가장 낮았다.[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