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잉글랜드 지방에서 기원한 서게르만어군 언어 / From Wikipedia, the free encyclopedia
영어(한국 한자: 英語, 영어: English, English language)는 영국의 구성국인 잉글랜드에서 기원한 서게르만어군 언어이다. 글자 수는 26개이고 자음 21개와 모음 5개로 이루어져 있다. 오늘날에는 영국과 영연방, 북미의 국가를 중심으로 공식 언어뿐만 아니라 그 외 지역에서는 제2언어로 활용한다. 또한 영어는 2차 세계대전 이전까지 프랑스어가 공용어로 쓰였으나, 19세기 그리고 20세기 초 대영 제국의 군사적, 경제적, 과학적, 정치적 그리고 문화적 영향과 20세기 우드로 윌슨이 파리 강화 회의에서 주장한 이래의 미국의 영향으로[1][2][3][4], 전 세계에서 가장 폭넓게 배우고, 활용하는 언어로 링구아 프랑카에 비유하기도 한다.[5][6]
사용 국가 | 영국, 미국, 캐나다, 오스트레일리아, 아일랜드, 뉴질랜드 외 30여 개 나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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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 지역 | 브리튼 제도, 북아메리카, 오세아니아, 아프리카, 유럽 등 |
언어 인구 | 제1언어: 약 3억 3천 6백만 명
제2언어: 약 3억 3천만 명 |
어순 | 주어-서술어-목적어 (SVO) 형용사-명사 전치사 사용 |
순위 | 3위 또는 4위 (모국어 기준)
1위 (세계 기준) |
문자 | 로마자 |
언어 계통 | 인도유럽어족 게르만어파 서게르만어군 앵글프리지아어 앵글어 영어 |
공용어 및 표준 | |
공용어로 쓰는 나라 | 영국 미국(28개 주) 오스트레일리아 뉴질랜드 캐나다 아일랜드 외 51개국
유럽 연합 유엔 |
표준 | 영연방 |
언어 부호 | |
ISO 639-1 | en |
ISO 639-2 | eng |
ISO 639-3 | eng 영어 |
파란색은 모국어, 하늘색은 공용어 |
영어는 서게르만어군의 방언이었던 앵글로색슨족의 언어가 여러 역사적 사건을 겪으면서 변화하면서 형성되었다. 5세기 무렵 브리튼 제도에 앵글로색슨족이 이주하면서 시작한 고대 영어는 이후 바이킹의 침입과 함께 전파된 고대 노르드어의 영향을 받았다.
노르만 정복 이후 고대 영어는 단어와 철자법 등에서 노르만어의 영향을 받으며 중세 영어로 발전하였다. 영어(English)라는 단어의 어원은 12세기 고대 영어인 Angles의 복수형 Ænglisc 또는 Engle에서 파생했다.[7][주 1] 근대 영어는 15세기 잉글랜드에서 있었던 대모음 추이가 기준이다. 이 무렵 여러 나라에서 유래한 외래어와 신조어가 크게 늘었다. 특히 라틴어와 고대 그리스어를 어원으로 하는 기술 용어들도 늘었다. 또한, 각국 국민들의 모국어 억양이 영어에 흡수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