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일리시어족
From Wikipedia, the free encyclopedia
세일리시어족(영어: Salishan languages)은 북아메리카의 태평양 연안 북서부에 분포하는 언어들이 이루는 어족이다. (이 지역은 캐나다의 브리티시컬럼비아주와 미국의 워싱턴주, 오리건주, 아이다호주, 몬태나주에 해당한다.)[2] 교착성과 성절성 자음이 특징적이다. 예를 들어 “그는 풀산딸나무를 가지고 있었었다”를 뜻하는 누할크어 단어 ‘clhp’xwlhtlhplhhskwts’(발음: [xɬpʼχʷɬtʰɬpʰɬːskʷʰt͡sʼ])는 음성적·음소적 모음이 없이 연속되는 13개의 장애음으로만 되어 있다. 브리티시컬럼비아 중부 해안의 누할크어와 오리건 중부 해안의 사어인 틸라묵어를 제외하면 세일리시어족의 분포 영역은 지리적으로 연속되어 있다.
간략 정보 세일리시어족, 지리적 분포 ...
세일리시어족 | |
---|---|
지리적 분포 | 미국과 캐나다의 태평양 북서부과 인테리어고원 및 컬럼비아고원 |
계통적 분류 | 세계의 주요 어족 중 하나 |
하위 분류 |
|
글로톨로그 | sali1255[1] |
(붉은색) 유럽인과의 접촉 이전 세일리시어족의 분포 |
닫기
모든 세일리시어족 언어는 심각한 소멸 위기에 처해 있으며 몇몇은 화자가 서너 명밖에 남지 않았을 정도이다. 21세기 초반 현재, 화자가 2,000명이 넘는 세일리시 언어는 거의 없다. 대부분의 세일리시 언어의 경우, 세일리시 언어를 날마다 말하고 유창하게 구사하는 화자들은 대체로 나이가 60살 이상이다. 화자가 모두 80세 이상인 언어들도 많다. 세일리시어족 언어는 기본 로마자에 없는 자음과 모음이 많기 때문에 이를 표시하기 위해 아메리카 음성 기호로 표기하는 경우가 많다.[출처 필요] 그러나 릴로엣어처럼 로마자를 사용하는 언어들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