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익 포퓰리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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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익 포퓰리즘(영어: Left-wing populism) 또는 좌익 대중주의(左翼大衆主義)는 좌익 정치에서 포퓰리즘의 수사를 차용한 정치 사상이다.[1]
좌익 포퓰리즘 운동은 빈곤한 노동 계층, 피억압자를 대표하는 광범한 대중 운동에 기반하고 있으며, 이들이 주장하는 가치를 행동 근거로 삼고, 철저히 이들의 요구에 따라 운동이 진행된다. 그리고 이에 따라 노동조합의 간부와 몇몇 노동운동가에 의해 지도되었던 과거 사회주의 이념의 영향력은 좌익 포퓰리즘 운동에서 축소된다.[2][3] 우익 포퓰리즘과의 대표적 차이는 사회적 소수자에 대한 대우 따위가 있다.
특히 남미에서 세력이 강하여 카리스마적 지도자들을 중심으로 한 아르헨티나의 키르치네르주의, 브라질의 룰라주의, 베네수엘라의 차베스주의를 비롯하여 여러 국가에서 좌익 대중주의 정당들이 집권한 바 있다. 유럽의 일부 국가에서는 유럽 국가 부채 위기 이후 우익 포퓰리즘과 함께 시리자, 포데모스 등 좌익 포퓰리즘 운동을 내세운 정당들이 새로이 떠오르기 시작했다.[4][5] 미국의 좌익 포퓰리즘 운동은 민주사회주의와 연관되는 경향이 있는데 버니 샌더스, 알렉산드리아 오카시오-코르테스 등이 대표적 인물로 알려져 있다.[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