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서력 기준으로 기독교에서 비롯된, 12월 25일을 기리는 휴일 / From Wikipedia, the free encyclopedia
크리스마스(영어: Christmas, X-mas[주 1] 또는 Christmas Day) 또는 성탄절(聖誕節)은 예수의 탄생을 기리는 날로, 날짜는 매년 12월 25일이다. 기독교에서는 이미 보편교회 시기인 2세기경에 예수의 탄신을 기념하였으며 3~4세기 무렵부터 현재의 12월 25일을 성탄절로 정해 기념하고 있다.
크리스마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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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이름 | 기독탄신일(基督誕辰日) |
다른이름 | 성탄절(聖誕節) |
장소 | 전 세계(중국, 아시아, 아프리카 일부 제외) |
형태 | 공휴일(기독교 문화권 국가와 대한민국, 뉴질랜드, 독일, 미국, 영국 등) |
중요도 | 기독교인을 중심으로 일반인 |
날짜 | 12월 25일: 단, 정교회 우세 국가(러시아, 세르비아 등)에서 율리우스력의 12월 25일로 그레고리력 1월 7일; 아르메니아에서 1월 6일 |
빈도 | 매년 12월 25일 |
축제 | 미사, 예배, 산타클로스, 크리스마스 트리 |
행사 | 크리스마스 이브 |
관련 | 대림절(강림절), 성모 영보, 주현절, 주의 세례주일, 율, 모드라니흐트 |
성탄절이라는 단어는 일반적으로 성스러운 사람의 탄생을 축하하는 명절이라는 의미이다. 여호와의 증인을 제외한 기독교에서는 매년 12월 24일부터 다음 해 1월 6일까지 예수의 탄생을 축하하는 명절로 기념하고 있다. 주로 기독교 문화권의 영향이 강한 나라에서 12월 25일을 성탄절이라고 하며, 과거 서구 열강의 식민지나 조차지였던 나라로 기독교 문화의 영향력이 강한 나라인 필리핀,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홍콩, 마카오 등에서 공휴일로 지정된 이날을 기독교 문화권이 아닌 동북아시아에서 대한민국이 유일하게 공휴일로 지정하였다.
현재는 기독교 문화권이 강한 지역에서 종교적인 의미를 초월하여 문화적인 행사로 발전하였다. 크리스마스는 기독교에서 부활절 다음으로 가장 중요한 명절이자 교회력 절기인데, 전통적으로 교회에서는 크리스마스는 전 4주일 동안 예수가 세상에 다시 올 것을 기다리는 대림절(강림절, 대강절)로 지킨다. 미군정 체제에서 공휴일로 지정된 성탄절은 대한민국 정부 수립 이후 1949년 6월 4일 대통령령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에서 당시 인구의 3%였던 기독교 신자들의 기념일로 '기독탄신일(基督誕辰日)'로 정하였다.[2]
거의 모든 기독교인들, 동방교회와 서방교회의 기독교 교단 신자들은 성탄절을 2세기부터 이어진 교회 전통으로 여기며 예수의 탄생을 기념하고, 성탄 절기에 맞는 종교 모임을 갖는다. 반면, 성경에서 예수의 정확한 탄생일을 확인할 수 없고 역사적으로 로마에서 태양신을 숭배하던 이교(異敎)의 축제일과 같다는 사실과 1세기부터 2세기까지 초기의 기독교인들이 이날을 지키지 않았다는 이유로 기념하지 않는 급진적 개혁주의자인 기독교인들도 있다.[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