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우크라이나 총선
2014년 열린 우크라이나의 총선 / From Wikipedia, the free encyclopedia
2014년 우크라이나 총선은 2014년 10월 26일 우크라이나의 최고 라다 의원을 선출하기 위해 열린 조기선거이다. 2014년 5월 대통령 선거에서 페트로 포로셴코가 당선된 이후 포로셴코는 줄곧 조기 총선거를 추진했다.[1] 7월에는 집권하던 연립내각이 해체되면서 대통령에게 의회 해산권이 주어졌고, 2014년 8월 25일에는 의회 해산과 조기선거 개최를 발표했다.[2]
2014년 우크라이나 총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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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 비례대표 의석 1위당 지도. 아래 : 지역구 의석 승리 정당 지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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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점령중인 크림 자치 공화국과 세바스토폴, 돈바스 전쟁이 진행 중인 도네츠크주와 루한스크주의 대부분 지역에서는 선거가 열리지 않았다.[3] 이 때문에 총원 450석 중 27석이 선거 없이 공석으로 남겨졌다.
이 선거로 우크라이나 정치지형이 급변했다. 2010년부터 2014년까지 집권당이었고 2006년부터 꾸준히 양당으로 많은 의석을 배출했던 지역당은 2014년 총선에 참여하지 않았고 비공식적인 후계당인 야권전선은 9%의 득표율로 급감했다. 또한 우크라이나의 독립 이후 처음으로 우크라이나 공산당이 의석 확보에 실패하며 원외정당으로 추락했다. 반면 2014년 7월 포로셴코 지지자들이 결성한 페트로 포로셴코 블록, 2014년 8월 바티키우시나에서 분당한 인민전선, 2012년 창당된 자조당, 2014년 9월 전 지역당 의원이 모여 창당한 야권전선 등 4개 신당이 가장 높은 득표율을 기록했다.
선거 이후 꾸려진 신의회는 2014년 11월 27일 개회했다.[4] 같은날 페트로 포로셴코 블록, 인민전선, 자조당, 바티키우시나 5개 당이 모여 "유럽 우크라이나" 회파를 결성했다.[5] 12월 2일에는 아르세니 야체뉴크 총리를 중심으로 야체뉴크 제2내각이 결성되었다.[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