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
음식으로 섭취하는 동물의 살점 / From Wikipedia, the free encyclopedia
고기는 음식으로 섭취하는 동물의 살점[1], 특히 인간이 먹는 동물의 살(주로 근육조직에 해당)을 이르는 말이다. 육류(肉類), 식육(食肉)이라고도 한다. 인류는 선사 시대부터 고기를 위해 동물을 사냥하고 죽여왔다. 문명의 출현을 통해 닭, 양, 토끼, 돼지 등의 동물의 가축화가 가능하게 되었다. 이로써 도축장의 도움을 통해 산업적인 규모로 고기의 대량 생산이 가능하게 되었다.[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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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는 주로 물, 단백질, 지방으로 구성된다. 또한 고기는 날것으로 먹을 수 있으나 일반적으로 다양한 방법으로 조리, 양념, 가공된 이후 먹는다. 가공되지 않은 고기는 세균과 균의 분해와 감염의 결과로 인해 수시간에서 수일 내에 썩게 된다.
대량 생산과 소비가 인간의 건강과 환경에 위험을 노출시킨다고 하더라도 고기는 경제, 문화적으로 중요하다. 수많은 종교는 먹을 수 있는 고기와 먹을 수 없는 고기에 관한 규례가 있다. 채식주의자들은 고기 섭취를 삼갈 수 있는데 이는 고기 섭취에 대한 윤리, 대량 생산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 소비의 영양적 영향에 관한 문제 때문이다.
콩을 원료로 씹히는 감촉이 고기와 유사하게 가공한 콩고기와 같은 가공제조품에도 ‘고기’라는 말이 쓰인다. 또한 순살만으로 된 고기를 살코기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