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근동
오늘날의 중동에 해당하는 지역으로 세계 문명의 고향 / From Wikipedia, the free encyclopedia
고대 근동(古代近東, Ancient Near East)은 대체로 오늘날의 중동에 해당하는 지역으로 세계 문명의 고향이었다. 구체적으로는 메소포타미아(오늘날의 이라크와 북동부 시리아), 고대 이집트, 고대 이란(엘람 · 메디아 · 파르티아 · 페르시아), 아나톨리아(오늘날의 터키) 그리고 레반트(오늘날의 시리아 · 레바논 · 이스라엘 · 요르단)를 포괄하는 지역이었다. 고대 근동은 고대 근동 고고학과 고대사 분야에서 연구하는 지역이다.
고대 근동의 역사는 기원전 4000년경의 수메르 문명의 등장과 더불어 시작한다.[1] 고대 근동의 역사의 마지막 때는 아케메네스 왕조가 고대 근동을 정복한 기원전 6세기로 보는 경우도 있고 알렉산드로스 대왕이 고대 근동을 정복한 기원전 4세기로 보는 경우도 있다. 이 두 구분은 모두 고대 근동의 청동기 시대와 철기 시대를 포함한다.
고대 근동은 문명의 발상지(發祥地)로 여겨지고 있다. 고대 근동은 최초로 농업이 집약적으로 연중 계속된 지역이다. 고대 근동에서 문자가 가장 먼저 발명되었고 또 그 문자들(특히, 페니키아어)은 세계에 널리 전해졌다. 도자기 만들 때 쓰는 돌림판과 수레의 바퀴와 물레방아 바퀴가 발명된 곳이며, 중앙집권화된 정부와 법전과 제국이 최초로 형성된 곳이며, 사회 계층과 노예 제도가 최초로 형성된 곳이며, 또한 조직적인 전쟁이 가장 먼저 일어난 곳이다. 그리고 천문학과 수학의 기초도 고대 근동에서 형성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