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소수자
성적인 부분에서 사회적 소수자의 위치에 있는 사람들을 지칭하는 말 / From Wikipedia, the free encyclopedia
성소수자(性少數者, 영어: sexual minority)는 트랜스젠더, 양성애자, 동성애자, 무성애자, 범성애자, 젠더퀴어, 간성, 제3의 성 등을 포함하며 성정체성, 성별, 신체상 성적 특징 또는 성적 지향 등과 같이 성적인 부분에서 사회적 소수자의 위치에 있는 이를 말한다.
성소수자는 매우 포괄적인 용어이지만, 워낙 다양한 성소수자 집단이 존재하는 관계로 그와 유사하게 사용하거나 하위 집단을 일컫는 다양한 용어와 신조어들이 존재한다. LGBT는 레즈비언(Lesbian), 게이(Gay), 양성애자(Bisexual), 트랜스젠더(Transgender)를 함께 일컬어 부르는 단어이다. 성소수자 운동에서 가장 주류적으로 사용되는 용어이나, 수용성이 제한적이기 때문에 비판의 대상이 되기도 한다. 성소수자 권리 운동 초기에는 레즈비언과 게이만 일컫는 레즈비게이(Lesbigay)로, 거기에 양성애자도 더한 LGB로 불리었으나, 90년대 이후 트랜스젠더도 포함된 LGBT가 되었다. 21세기 들어서 아직 자신의 성정체성이나 성적 지향에 의문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을 일컫는 퀘스쳐너(Questioner)와 간성(Intersex), 무성애자(Asexual), 범성애자(pansexual)까지 더해 LGBTQIAP라고 부르고 있다. 인도 등 남아시아에서는 히즈라를 H로 표기하여 포함하기도 한다.
또 다른 대안적 단어인 퀴어(Queer)는 원래 "이상한", "색다른" 등을 나타내는 말이었고 성소수자에 대한 비하명칭으로도 쓰였으나, 지금은 성소수자가 의미를 전복하여 스스로를 표현하는 단어로도 쓰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