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7 세묘르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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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7 세묘르카(Р-7 Семёрка)는 소련의 대륙간 탄도 미사일이다. 세르게이 코롤료프가 이끄는 OKB-1이 개발하여 1957년 5월 발사한 세계 최초의 대륙간 탄도 미사일이다. 소련의 애칭은 세묘르카(Семёрка, Semyorka)로, 러시아어로 숫자 7을 의미한다. 또한 NATO 코드명은 샙우드다. 미국 국방부의 식별번호는 SS-6이다.
이후 우주 개발에서 사용하는 수많은 파생형 로켓을 탄생시켰고, R-7 계열 로켓인 스푸트니크가 세계 최초의 인공 위성인 스푸트니크 1호를 1957년 10월에 발사시켰다. 같은 R-7 계열의 보스토크가 세계 최초의 유인 우주선인 보스토크 1호를 발사하는 등 소비에트 연방의 우주 개발의 원동력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