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내전
1936–1939년 스페인 내전 / From Wikipedia, the free encyclopedia
스페인 내전(스페인어: Guerra Civil Española, 문화어: 에스파냐 공민 전쟁)은 마누엘 아사냐가 이끄는 좌파 인민전선 정부와 프란시스코 프랑코를 중심으로 한 우파 반란군 사이에 있었던 스페인의 내전이다.
스페인 내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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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간기의 일부 | |||||||
악기를 연주하고 있는 공화파 수병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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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전국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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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왕국 | ||||||
지휘관 | |||||||
공화 세력 |
프랑코 세력 | ||||||
병력 | |||||||
보병 450,000명 (1938년) |
보병 600,000명 | ||||||
총 사상자: 500,000여명 |
1936년 7월 17일, 모로코에서 프란시스코 프랑코 장군이 쿠데타를 일으켜 내전이 시작되었고, 1939년 4월 1일에 공화파 정부가 마드리드에서 항복하여 프랑코의 반란군 측의 승리로 끝났다. 이후엔 내전으로 인해 스페인 전 지역이 황폐화되었다.
소비에트 연방과 각국에서 모여든 의용군인 국제 여단이 반파시즘 진영인 인민전선을 지원하고, 파시스트 진영인 독일과 이탈리아, 그리고 안토니우 살라자르가 집권하고 있던 포르투갈이 반란군을 지원하여 제2차 세계 대전의 전초전 양상을 띠었다. 아울러 스페인의 로마 가톨릭교회[주해 1]와 왕당파는 우파를 지원하였다.
영국과 프랑스는 공화국 정부에 군수물자를 지원하였으나, 국제 연맹의 불간섭 조약을 이유로 공화국 정부에 대한 지원에 미온적이었다. 또한, 미국은 공식적으로 중립을 표방하였지만, 공화파와 지원국 소련 측에는 전투기와 같은 비행기를, 국민파 측에는 가솔린을 팔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