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 혁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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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 혁명(外交 革命, 영어: Diplomatic Revolution, 독일어: Umkehrung der Allianzen, 프랑스어: Révolution diplomatique)은 1756년에 일어난 유럽의 국제 외교에 중요한 전환을 가져다 준 사건이다. 구체적으로는 17세기 이후의 대립 관계였고, 천적이었던 오스트리아 합스부르크 왕가와 프랑스의 부르봉 왕가가 7년 전쟁 이전에 동맹을 맺은 것을 말한다. 배경에는 영국과 프랑스의 200년 전통의 세계적인 항쟁(‘제2차 백년 전쟁’)과 합스부르크 로트링겐 왕가가 되고 나서의 오스트리아와 신흥 프러시아와의 항쟁이라는 두 대립 축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