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진시
함경북도의 도시 / From Wikipedia, the free encyclopedia
청진시(淸津市)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함경북도 동해안에 있는 시이자 함경북도청 소재지이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서는 평양시, 남포시, 함흥시에 이어 4번째로 인구가 많은 도시이다. 면적은 1,855 km2이고, 인구는 약 67만 명이다.
함경산맥이 뻗어 있으며, 수성천 유역에는 수성평야가 발달하였다. 1908년 개항된 뒤 청진만을 중심으로 항구도시로 발전하였고, 제철소가 조성되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대 중공업 도시로 성장하였다. 1945년 8월 13일에 소비에트 연방 해병대가 청진으로 진입하여 청진 상륙 작전을 전개했고, 광복 이후인 8월 17일까지 일본군과 교전을 벌였다. 중화인민공화국과 러시아는 청진시에 영사관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