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로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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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로키어(ᏣᎳᎩ ᎧᏬᏂᎯᏍᏗ, Tsalagi Gawonihisdi)는 북아메리카의 체로키족이 쓰는 언어이다.[4][5][6] 이로쿼이어족에 속하며[1] 현재 소멸 위기에 처해 있다.[7] 에스놀로그에 따르면 2018년에 376,000명의 체로키족 가운데 체로키어를 할 줄 아는 사람은 1,520명뿐이었다고 하며,[1] 2019년 체로키족 3개 부족이 조사한 바에 따르면 많아야 2,100명만이 체로키어를 구사한다고 한다.[2] 체로키어를 할 줄 아는 사람의 수는 계속 줄고 있다. 유창한 화자가 매달 8명 꼴로 죽고 있으며, 40세 이하에서 체로키어를 유창하게 하는 사람은 손에 꼽을 정도로 적다.[8] 유네스코에 따르면 체로키어의 오클라호마 방언은 “분명한 소멸 위기”이고 노스캐롤라이나 방언은 “심각한 소멸 위기”이다.[9] 과거에 사우스캐롤라이나주와 조지아주의 경계에서 쓰였던 저지대 방언은 1900년경에 소멸했다.[10] 남아 있는 두 방언의 미래도 위험에 처해 있으며, 이에 따라 3개 체로키 부족 협의회는 2019년 6월에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언어 재활 노력에 힘을 보탤 것을 요청했다.[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