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추아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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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추류(空椎類, Lepospondyli 레포스폰딜리[*])는 고생대의 다양한 네발동물(네 개의 다리를 가진 척추동물) 그룹이다. 페름기 후기까지 모로코에 살아남았던 한 종류의 공추류 (디플로카우루스 미누무스(Diplocaulus minumus)를 제외하면[1] 공추류는 석탄기 전기 (미시시피절)에서부터 페름기 전기까지 살았고, 지리적으로는 현재의 유럽과 북아메리카에만 분포했다.[2] 공추류 안에는 크게 다섯 개의 그룹이 알려져 있다. 아델로스폰딜리, 아이스토포다, 리소로피아, 세룡류, 그리고 넥트리디아가 있다. 공추류는 영원 같은 형태, 뱀장어 혹은 뱀 같은 형태, 도마뱀 같은 형태 등이 다양한 형태의 몸을 가지고 있었다. 다양한 종들이 수생, 반수생, 혹은 육상생활을 했다. 몸집이 큰 종류는 없었으며 (가장 큰 속이 디플로카울루스였는데, 몸길이가 1 미터 정도였고, 대부분은 이보다 훨씬 작았다) 고생대에 공존했으며 더 수가 많았던 분추류 양서류가 차지하지 않은 특수한 생태적 지위를 차지하고 살았던 것으로 생각되고 있다. 공추류라는 이름은 1888년 칼 알프레드 폰 지텔이 지었으며 척삭과 이빨의 어떤 특징들을 공유하는 고생대의 몇몇 네발동물을 포함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