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제6대 우크라이나 대통령 / From Wikipedia, the free encyclopedia
볼로디미르 올렉산드로비치 젤렌스키(우크라이나어: Володи́мир Олекса́ндрович Зеле́нський, pronounced [ʋoloˈdɪmɪr olekˈsɑndrowɪdʒ zeˈlɛnʲsʲkɪj], 러시아어: Владимир Александрович Зеленский Vladimir Aleksandrovich Zelenskiy[*], pronounced [vlɐˈdʲimʲɪr ɐlʲɪkˈsandrəvʲɪdʑ zʲɪˈlʲenskʲɪj][lower-alpha 1], 문화어: 울라지미르 젤렌스끼, 1978년 1월 25일~)는 우크라이나의 정치인이자 코미디언 겸 배우로 2019년부터 제6대 대통령을 역임하고 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Володимир Зеленський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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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로디미르 젤렌스키(2022년) | |
우크라이나의 제6대 대통령 | |
임기 | 2019년 5월 20일~ |
총리 | 볼로디미르 흐로이스만 올렉시 혼차루크 데니스 시미할 |
전임: 페트로 포로셴코(제5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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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정보 | |
본명 | Володимир Олександрович Зеленський |
로마자 표기 | Volodymyr Oleksandrovych Zelenskyy |
출생일 | 1978년 1월 25일(1978-01-25)(46세) |
출생지 | 소련 우크라이나 SSR 크리비리흐 |
학력 | 키이우 국립 경제 대학교 |
정당 | 인민의 종(2018~2022) 무소속(2022~)[1] |
배우자 | 올레나 젤렌스카 |
자녀 | 1남 1녀 |
종교 | 우크라이나 정교회 |
서명 | |
웹사이트 | president |
유대계 우크라이나인의 가정에서 태어난 젤렌스키는 우크라이나 중부 드니프로페트로우스크주의 크리비리흐라는 도시에서 러시아어를 모국어로 사용하며 자랐다. 키이우 국립 경제 대학에서 법학학위를 취득한 후 연기자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코미디 분야에서 경력을 쌓던 젤렌스키는 방송 제작사인 크바르탈 95 스튜디오을 설립한 후 여러 영화, 만화, TV 프로그램을 제작했으며 그 중에서는 젤렌스키 본인이 가상의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연기한 TV 시리즈인 《국민의 일꾼》도 있다. 이 TV 시리즈는 2015년부터 2019년까지 방영되었으며 우크라이나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2018년 3월에는 크바르탈 95 스튜디오의 직원이 TV 프로그램의 이름과 같은 동명의 정당인 인민의 종을 창당했다.
젤렌스키는 2018년 12월 31일 저녁 당시 우크라이나의 대통령이었던 페트로 포로셴코의 신년 전야 연설과 함께 우크라이나 TV 채널 1+1에서 2019년 우크라이나 대통령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정치계와 연이 전혀 없던 아웃사이더인 젤렌스키는 출마 이전부터 대선 여론조사에서 선두권에 꼽혔다. 젤렌스키는 대통령 선거 2차 투표에서 73.23%의 득표율로 전 대통령이었던 포로셴코를 꺾고 대선에 승리했다. 젤렌스키는 자신을 반주도체제적이고 반부패적인 인물로 자리매겼다. 대통령으로 젤렌스키는 전자정부를 지지하고 우크라이나어와 러시아어를 사용하는 인구 사이 통합을 지지했다.[4](p. 11–13) 젤렌스키의 커뮤니케이션 스타일은 소셜 미디어, 특히 인스타그램을 광범위하게 사용하는 모습이다.[4] 젤렌스키의 소속당인 인민의 종은 대통령 취임 직후 열린 2019년 총선에서 압승을 거두었다. 젤렌스키는 집권 첫 2년간 최고 라다의 국회의원 면책특권 해제를 감독했으며,[5] 코로나19 범유행과 그에 따른 경기후퇴에 국가적으로 대응했으며, 우크라이나의 부패에 대해서도 척결에 제한적인 진전을 이뤘다.[6][7][8]
대선 선거 운동 기간 젤렌스키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간의 장기적인 분쟁을 종식시키겠다고 약속했으며 러시아의 대통령인 블라디미르 푸틴과도 대화를 시도했다.[9] 젤렌스키 행정부는 2021년 러시아와의 긴장이 고조되었으며 2022년 러시아의 전면 침공으로 절정에 달했다. 러시아가 군사력을 증강하는 동안 젤렌스키는 우크라이나 국민을 진정시키고 국제 사회에 우크라이나가 보복을 원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확신시키는 전략을 사용했다.[10] 처음에는 임박한 전쟁의 경고에 거리를 두는 동시에 위협을 "견딜 수" 있도록 NATO의 안전보장과 군사지원을 요청했다.[11] 러시아가 전면 침공을 시작하자 젤렌스키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전역에 계엄령을 선포하고 군대를 총동원했다. 위기에 보여준 젤렌스키의 리더십은 국제적으로 큰 환영을 받았으며 우크라이나의 저항을 보여주는 상징이 되었다.[12][13] 젤렌스키는 2022년 타임 올해의 인물로 선정되었으며 우크라이나 여론조사에서 우크라이나 최고의 대통령으로 지지받고 있다.[14][15][16][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