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 이름의 한자 표기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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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나열된 나라 이름의 한자 표기들은 조선 개화기 당시 청나라(중국어)나 일본(일본어)에서 들여온 서적을 통해 들어온 가차 방식의 표기이다. 이 가차표기들은 일본어 발음이나 중국어 발음으로 읽었을 때는 원어(또는 영어)에 가까운 소리를 내지만[1], 한국 한자음으로 읽었을 때는 원래 발음과 동떨어져 원래 나라이름과의 연관성이 멀어진다. 한자로 적더라도 중국이나 일본을 거치지 않고 한국 한자음을 반영하여 한자로 적었다면[2] 읽었을 때, 원어와의 연관성이 잘 드러났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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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단순히 음만 빌려온 가차용법으로 적힌 것이어서 한자의 뜻은 상관이 없지만, 국명을 의역해 버린 것도 있고[3], 일본 한자음과 일본 훈독이 뒤섞인 것도 있으며[4], 일본 훈독으로만 이루어진 것[5] 도 있다. 이런 가차표기는 개화기 문헌에 많이 나타난다.
소리글자인 한글이 보급되면서부터는 원어 또는 영어 발음에 가깝게 적게 되면서, 현재는 원래 한자 이름을 썼던 한자 문화권 국가와 관용적으로 남겨진 몇 예외를 빼고 이러한 가차 표기는 일상 용어로는 거의 쓰지 않는다. 다만, 특정 분야에 따라 잔존해 있는 것도 있다.[6]
대한민국에서 가장 널리 쓰이는 명칭은 굵게 처리하고, 음차없는 명칭은 밑줄 처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