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졸중
뇌혈류 이상으로 인해 갑작스레 유발된 국소적인 신경학적 결손 증상 / From Wikipedia, the free encyclopedia
뇌졸중(腦卒中, 영어: stroke, 문화어: 뇌졸증, 腦卒症)은 뇌혈류 이상으로 인해 갑작스레 유발된 국소적인 신경학적 결손 증상을 통칭하는 말이다. 뇌졸증은 증상에 대한 용어로서, 의학적인 질병으로 칭할 때에는 뇌혈관 질환(腦血管疾患, cerebrovascular accident, 줄여서 CVA)이라고 한다. 미국에서는 cerebrovascular stroke라고 한다. 한의학적인 표현을 빌려, 흔히 중풍(中風)이라고 부르기도 하지만, 중풍이라는 말은 좀 더 광의의 표현이다. 뇌졸증은 크게 뇌경색과 뇌출혈로 분류된다.
뇌졸증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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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이름 | 뇌중풍(Cerebrovascular accident, CVA), 뇌혈관 발작(cerebrovascular insult, CVI), 브레인 어택(brain attack) |
허혈 뇌졸중의 엑스선 전산화 단층 촬영. | |
진료과 | 신경학 |
증상 | 편측 마비, 수용성언어상실증, 표현언어상실증, 현훈, 동측반맹[1][2] |
합병증 | 지속식물상태[3] |
병인 | 뇌 허혈, 두개내출혈[4] |
위험 인자 | 고혈압, 흡연, 비만증, 높은 혈중 콜레스테롤, 당뇨병, 과거 TIA, 심방 세동[1][5] |
진단 방식 | 증상 및 의학 영상에 기반[6] |
유사 질병 | 저혈당증[6] |
치료 | 유형에 기반[1] |
예후 | 평균 1년 수명 예상[1] |
빈도 | 42,400,000명 (2015년)[7] |
사망 | 6,300,000명 (2015년)[8] |
뇌는 몸 전체에서 무게로는 체중의 2%만 차지하지만, 뇌로 가는 혈류량은 심박출량의 15%나 되고, 산소 소모량은 몸 전체 산소 소모량의 20%나 된다. 게다가 뇌는 에너지원으로 포도당만을 사용하므로 에너지 공급이 잠시만 중단되어도 쉽게 괴사가 일어난다. 따라서 뇌혈류의 이상은 뇌손상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대한뇌졸증학회에서는 뇌졸증 환자를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환자의 98%가 편측마비(hemiplegia), 언어장애, 시각장애, 어지럼증, 심한 두통 때문에 병원을 찾는다고 밝혔다. 또한, 3시간 이내에 병원을 찾아야 막힌 혈관을 뚫거나 뇌경색으로 진행되지 않도록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9] 혈전용해제는 뇌졸증 증상이 최초 발생한 이후 3시간 이내에 인체에 투여될 때, 뇌세포의 괴사를 최소한으로 막을 수 있고, 뇌출혈 등의 부작용을 줄이면서 효과가 극대화 될 수 있으므로 이를 '골든타임'이라고 부른다. 따라서 CT, MRI 촬영과 진단에 걸리는 시간 등을 고려하여, 60분 이내에 종합병원 응급실에 가급적 도착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 그래야지 적절한 혈전용해제 치료를 기대 할 수 있다. 뇌졸증은 뇌경색,뇌출혈로 분류된다. 그중에서도 뇌출혈이 급사의 위험이 크다. <출처:EBS 명의> 예를 들어 100명의 뇌출혈 환자가 발생했다고 보자. 30명은 그 자리에서 즉사한다. 또 다른 30명은 병원 이송 중 사망. 20명은 치료를 잘 받았지만, 재출혈로 사망한다. 결국 병원에서 나오는 사람은 단 20명. 특히 뇌출혈은 고혈압 환자에게서 더 많이 발생한다. 뇌경색은 증상이 보통 말이 어눌어진다거나, 편측마비, 힘이 풀림 등으로 나타나지만, 편측마비나 힘이 풀리는 것은 한쪽으로만 나타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