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텐도 스위치
닌텐도의 비디오 게임 콘솔 / From Wikipedia, the free encyclopedia
닌텐도 스위치(영어: Nintendo Switch)는 닌텐도가 제작 · 출시한 비디오 게임 콘솔이다. 닌텐도 3DS와 Wii U 이후 발매한 차세대 기종으로, 2017년 3월 3일 전세계 대부분의 국가에서 출시되었다. 기기 자체는 도킹이 가능한 태블릿 형태로, 거치대에 연결해 가정용 게임기로 이용하거나 분리해 휴대용 게임기로 사용할 수 있는 복합형 콘솔이다. 스위치의 컨트롤러는 무선 조이콘으로, 표준형 버튼 및 아날로그 스틱 이외에 동작 인식 및 진동 출력을 지원하며, 콘솔 양측 옆면에 장착해 휴대용 게임기식으로 사용할 수 있다. 콘솔에서 분리해 Wii 리모컨처럼 손에 쥐거나 주변기기인 게임패드로 조립해 사용할 수 있으며 근거리 멀티플레이를 할 수 있다. 닌텐도 스위치 소프트웨어는 인터넷 연결을 통한 온라인 게임 플레이와 다른 콘솔과의 무선 애드혹 네트워크를 지원한다. 닌텐도 스위치 게임 및 소프트웨어들은 플래시 메모리 기반 롬 카트리지 닌텐도 게임 카드를 콘솔에 삽입하거나 닌텐도 e숍를 통한 디지털 배급으로 사용 가능하다. 스위치의 파생 기종으로 2019년 9월 20일 발매된 휴대형 기종 닌텐도 스위치 라이트, 2021년 10월 8일 출시된 OLED 화면을 지원하는 고해상도 기종 닌텐도 스위치 OLED 모델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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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사 | 닌텐도 기술개발본부 |
제조사 | 폭스콘, 호시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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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류 | 비디오 게임 하드웨어 |
출시일 | 닌텐도 스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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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 가격 | 닌텐도 스위치 ₩360,000 JP¥29,980 US$299.99 €329.99 £279.99 닌텐도 스위치 OLED 모델 ₩415,000 JP¥37,980 US$349.99 €364.99 £309.99 |
판매량 | 2021,12,31 기준 1억354만대 (라이트 포함) |
CPU | ARM 4 Cortex-A57 + ARM 4 Cortex-A53 cores @ 1.02 GHz |
컨트롤러 | 조이콘 / 프로 컨트롤러 / pc 컨트롤러 / 게임 전용 컨트롤러 |
사용 매체 | 게임 카드 |
화면 | 6.2 인치 LCD 스크린 / 1280x720 HDMI 연결 시 1080p 출력 가능 (독 모드, 휴대 모드 모두 60프레임을 유지하지만 일부 고사양 게임은 독모드시 1080p 이하로 출력되는 경우가 생긴다. 일부 게임은 고정 900p) |
GPU | 엔비디아 테그라 (맞춤형) |
터치패드 | 정전용량방식 |
크기 | 102 mm × 239 mm × 13.9 mm |
무게 | 365 g |
온라인 서비스 | 닌텐도 스위치 온라인 |
많이 팔린 게임 | 마리오 카트 8 디럭스 (2021년 12월 31일 기준 4335만 장)[1] |
이전 기종 | Wii U, 뉴 닌텐도3DS,2DS |
후속 기종 | 닌텐도 스위치 OLED |
웹사이트 | www |
닌텐도 스위치는 2016년 10월 20일 공식적으로 공개됐다. 개발 단계시 암호명은 NX로, 처음 스위치에 대한 정보가 간접적으로 드러난 것은 2014년 닌텐도가 Wii U의 저조한 성적과 모바일 게임의 시장 점유율 확장으로 수 분기 연속 경영 손실을 겪을 때의 보고서를 통해서였다. 당시 닌텐도의 사장 이와타 사토루는 회사가 모바일 게임 시장에 대한 대책과 동시에 독창적인 하드웨어를 개발해야 함을 주장했다. 닌텐도 스위치는 용도에 따라 게임기를 변형할 수 있는 유동성 디자인을 이용해 더 넓은 게임 이용자층을 공략하고자 했다. 스위치의 부품 선정에서 닌텐도는 엔비디아의 테그라 칩셋처럼 표준 전자부품을 사용해 기존 게임 엔진과의 호환성을 높이고 게임 개발이 좀 더 용이한 환경을 구축했다. Wii U가 본사 외 개발사들의 지원이 미미해 소프트웨어의 질이 낮았던 점을 고려해, 스위치의 경우 닌텐도가 인디 게임 개발사까지 끌어들여 최대한 많은 서드파티 개발사 및 배급사를 포섭했다. 그 결과 발매 첫 해에는 약 100종의 게임이 발매될 것이라는 닌텐도의 예측을 초과해 2017년 말까지 퍼스트파티와 서드파티를 포함해 320종 이상의 게임들이 스위치로 출시됐다.
닌텐도 스위치는 8세대 콘솔로 마이크로소프트의 엑스박스 원과 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 4와 같은 시기에 경쟁했다. 발매 첫 달 약 300만 대의 판매량을 기록했으며, 일 년 만에 전세계에 1400만 대를 판매하면서 Wii U의 전체 판매량을 넘어섰다. 2021년 12월 기준으로 닌텐도 스위치의 전 기종 판매량은 전세계 1억 400만 대로, 닌텐도 역사상 가장 많이 팔린 콘솔이자 게임 역사상 5번째로 많이 팔린 게임 콘솔이 됐다. 상업적 성공의 주역으로 우수한 닌텐도 퍼스트파티 게임들이 꼽혔으며, 이 중 6개의 게임들(《젤다의 전설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 《마리오 카트 8 디럭스》, 《슈퍼 마리오 오디세이》, 《슈퍼 스매시 브라더스 얼티밋》, 《포켓몬스터 소드·실드》, 《모여봐요 동물의 숲》)은 각각 2000만 장 이상 판매되는 쾌거를 이뤘다.